한국원자력학회가 지난 17일~19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원자력춘계학술발표회’(2023 KNS Spring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건의 국제행사를 포함하여 17건의 워크숍 개최, 학회 사상 최다인 704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전문 학술·정책 분야의 다양한 주제 외에도 학회에서 처음 주관하는 원자력 시민단체 워크숍이 포함됐다.특히, 오프닝 초청강연(18일)에 William D. Magwood, IV OECD/NEA 사무총장(OECD Nuclear Energy Agency(NEA)), Wad

상지대학교는 제약바이오학과 나정현 교수팀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상택 교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원규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까치상어를 이용한 유용 바이오메디컬 소재 발굴 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영향력 지수 기준 수의과학 분야 상위 4.14%에 해당하는 국제학술지인 ‘어패류면역학회지 (Fish and Shellfish Immunolog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본 논문의 교신저자는 상지대 나정현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상택 교수

국내 연구진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관련 괄목할만한 국제표준화 성과를 창출했다.향후 우리나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4일,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가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표준의 개정작업 착수에 따라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이 총괄책임자인 에디터를 수임했다고 밝혔다.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레벨 표준(SAE J3016)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무선충전 기술이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나, 현재는 하나의 송신기로 하나의 수신기를 충전하는 1:1 충전 방식이었기에 기술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던 문제를 국내 연구진이 해결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수신코일 크기와 동일한 하나의 송신 코일을 이용해 송신 코일의 양방향에서 동시에 무선충전이 가능한 「듀얼사이드 로봇 무선충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한 듀얼사이드 로봇 무선충전 기술은 두 대의 로봇을 동시에 각각 50와트(W)의 전력으로 무선충전하여 1시간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ChatGPT)를 운영하는 미국 신흥기업 오픈AI(Open AI)는 챗GPT의 결함이나 오류를 발견한 이용자에게 최대 2만 달러(약 26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정보관리의 안전성에 대한 염려가 강해지자 외부로부터의 지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개선에 임하겠다는 자세이다.챗GPT의 데이터 관리나 안전대책 등과 관련해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문제의 중대성에 따라 200~2만 달러(26만원~2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오픈AI는 지난 3월 하순 시스템 오류로 유료회원 일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한창 펼쳐지고 있을 때 러시아 공작원들이 미국의 선거 개입을 한 이후 7년 동안 부분적으로 수천 개의 가짜 쇼설미디어(SNS)계정에서 미국인 행세를 하며, 선전선동의 확산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술, 즉 인공지능(AI)이 중심이 됐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이미지나 행사를 만들어내는 오디오 및 시각적 ‘딥페이크(DeepFakes)’ 위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또 다른 인공지능의 기능도 마찬가지이다. 연구원들은 수년 동안 독창적인 언어, 즉 ‘언어모

인공지능(AI)을 개발해 내놓은 미국의 ‘오픈 AI(Open AI)’는 5일(현지시간) 고도의 언어 능력을 가지는 AI의 안전 시책을 발표했다.외부 전문가나 이용자 목소리를 섞어 동작 감시하고 개선하는 것 외에도 AI 훈련에 사용하는 데이터에서 개인정보를 최대한 삭제할 것 등을 내걸었다.사생활 침해를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에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는 것에 대응했다.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 “Chat GPT(챗GPT)”와, 그것을 움직이기 위한 기반이 되는 최신 기술 “GPT-4”에 관한 시책을 발표했

구글(Google)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하는 챗GPT(ChatGPT)를 따라잡기 위해 점진적인 경로를 계속 진행시켜, 영국과 미국에서 바드(Bard)로 알려진 인공지능(AI) 챗봇을 테스트하도록 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구글의 챗봇 BARD는 ‘음유시인, 방랑시인’이라는 뜻과 함께 ‘갑옷’이라는 의미도 있다.바드, ChatGPT 그리고 다른 유사한 인공지능 앱들은 에세이, 시 또는 컴퓨터 코드를 명령에 따라 만들어내며 아이폰의 등장 이후 기술 분야에서 가장 큰 새로운 것으로 세상을 휩쓸어 갈 것으로 보인다.순다르

챗GPT를 내놓은 오픈 에이아이(Open AI)는 새로운 인공지능 새 버전 챗GPT-4가 기존의 chatGPT보다 안전하고 질문에 대답하는데 더 뛰어나다고 답했다. 오픈 AI는 GPT-4가 챗봇에 강력한 파워를 부여할 것이며, 텍스트프롬프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에서도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화형으로 사용자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챗봇에 의해 대중화된 AI기술은 지난 몇 달 동안 세계를 강타했다. 이 기술은 창의적이고 유용할 수 있으나, 연구원들은 그 능력의

스타트업 오픈 AI는 14일(현지시간) GPT-4로 알려진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인간과 유사한 기술이 확산되고 후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구글의 알파벳 간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인 15일 보도했다.챗봇 센세이션 ChatGPT를 만든 OpenAI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최신 기술이 ‘다(多)모드(multimodal)’이며, 텍스트 프롬프트(text prompts)뿐만 아니라 이미지가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텍스트 입력

대중가요에 ‘사람 나고 돈 났지’라는 것이 있다. 그 가사 1절을 보면 아래와 같다.사람 나고 돈났지 / 돈나고 사람이 났다더냐 / 급하면 돌아가라 / 말이 있듯이 / 부귀영화 좋다지만 / 덤벼선 안 돼 / 돈이란 돌고 돌아 / 돌아 가다가 / 누구나 한번쯤은 / 참는다지만 허겁지겁 덤비다는 / 코만 깨지고 / 잡았다고 까불다는 / 서글퍼진다 / 사람 나고 돈났지 / 돈나고 사람이 났다더냐 /돈은 인간이 만든 작품이다. 돈이 사람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생명보다 돈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인간의 생명 앗아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챗GPT(ChatGPT)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릉캠퍼스 진리관에서 인고지능 혁신 허브의 연구용 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AI 혁신 허브데이터센터는 최대 100명이 동시에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35페타플롭스(PF) 규모의 AI컴퓨팅 센터이다. 1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 회 이상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수행하는 단위로 전 지구 인구 약 76억 명이 각각 1초 동안 13만 회 이상의 계산을 수행하는 것과 비슷한 연산

일본하면 ‘첨단기술’이 떠오를 때가 있었다.일본하면 ‘장인’이라는 말이 생각나기도 했다.일본하면 ‘제조업 강국’이라는 평가가 있었다.일본인하면 ‘성실, 근면’이라는 키워드가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처럼 여겨졌을 때도 있었다.일본에서는 반세기 만에 일본 독자개발의 여객기 사업은 끝내 실패로 끝을 맺었다.무모하게 덤볐을까?자금이 부족해서 그럴까?기술력 부족일까?아니면 한 때 세계 제 2의 경제대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이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첨단 기술 과신(過信)해서 비롯됐을까?어느 일이나 도전에는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다. 새로운

요즘 챗GPT가 화제이다. 궁극적으로 사람이 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해 내어놓은 인공지능 대화봇인 '챗GPT(ChatGPT)'에 검색 포탈에서는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챗GPT의 진화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오픈에이아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대적인 투자를 해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포부이다. 그러자 세계 최대 검색의 구글(Google)도 곧 인공지능 검색창을 내놓겠다고 한다. 자칫 검색 기능이 인공지능에 뒤쳐질까 우려에서 나논 조치로 보인다.챗GPT는 아직 한글을 지원하

아래는 2022년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발전한 10개국이다. 기술은 인간 삶의 모든 측면을 개선했고, 또 전 세계적으로 삶의 수준을 높여왔다.우리가 집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가전제품에서부터, 집에서 편안하게 세계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인간의 발전에 본질적이다.오늘날 세계는 지금 당장 범위와 잠재적 이익을 계량화할 수조차 없는 기술의 큰 도약과 함께 불과 10년 전에 비해 절대로 인식할 수 없다. 증강현실, 블록체인,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 여러 분야에서 돌파구가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1년 한 해 동안 한국의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수행된 연구개발(R&D) 활동 현황을 조사·분석한 “연구개발 활동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중인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73,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 인력 현황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침(Frascati Manual-프라스카티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프라스카티 매뉴얼은 “연구개발 통계 및 조사 분석을 위한 표준지침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연구개발의 정의와 분류

미국 에너지부는 13일(현지시간) 핵융합 실험을 통해 투입된 레이저의 에너지를 뛰어넘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사상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하고 역사에 남을 성과, 즉 청정에너지의 미래 이정표(milestone for the future of clean energy)라고 말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이른바 “진정한 에너지 이득(a net energy gain)”은 핵융합에서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 수십 년에 걸친 노력의 큰 성과다. 핵융합 반응은 2개 이상의 원자가 융합해 일어난다.실험에서는 2.05메가줄(M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국립 점화시설(NIF, National Ignition Facility)의 미국 과학자들은 사상 처음으로 핵융합 반응을 성공적으로 생산, 순수한 에너지 증가로 이어졌다고 CNN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13일 보도했다.미국 에너지부는 13일 돌파구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실험 결과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끝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무한한 청정에너지의 원천을 방출하기 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수행할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이하‘추진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한국판 나사(NASA)가 생기는 것이다.“우주항공청” 설립은 선도형 우주항공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우주항공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다.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준비 TF’를 구성, 추진단 조직 구성과 설치 훈령 제정 등 추진단 신설을 준비해왔으며, 28일 대통령 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랩 지상연구실에서 예미랩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의 예미랩 준공식은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 등 정부‧유관기관‧학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예미랩 구축 경과보고, 현판식, 지하실험실 현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예미랩은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에 위치한 고심도 지하 실험시설로 지난 2020년 8월 지하터널 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