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치, 조류독감 치료제 역할
한국 김치, 조류독감 치료제 역할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05.03.1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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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시방송> 서울대 연구팀 결과 보도

 
   
  ^^^ⓒ 야후^^^  
 

"한국의 양념류가 듬뿍 들어가고 발효된 김치가 조류독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영국의 <비비시 방송>이 14일(현지시각) 보도해 주목을 끈다.

방송은 "서울대 과학자들이 김치에서 추출한 액을 13마리의 감염된 닭에 주입하고, 1주일 후 13마리 중 11마리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강사옥 교수는 “우리는 닭이 조류독감, 뉴캐슬병과 기관지염에서 회복된 사실과 닭의 사망률이 감소됐고, 생기가 돌았으며, 변의 상태가 정상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김치가 조류독감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관찰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선 밝혀내지 못했다” 해도 “한국인들인 이 결과로 더 많은 김치를 먹게 될 것”이라고 비비시는 전하면서 “의심스럽긴 하지만 민간요법으로 조류독감을 격퇴시키는데 김치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시는 또 한국의 한 시민은 “나는 매일 김치를 먹고 있다. 왜냐면 김치가 조류독감 감염을 방지한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김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일단 먹어보면 절대 잊지 못할 것이며, 김치는 고추, 무와 함께 마늘과 생강을 듬뿍 넣어 만든 것”이라고 소개하고 “2년 전 아시아에 사스가 발생했을 때 중국에 들렀는데 한국식당에서 김치가 대량으로 판매돼 매일 김치를 담그는 것을 봤다”는 한 한국인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또, 2년 전 아시아에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가 창궐했을 때 김치의 소비가 급증했었다고 비비시는 전하고 “김치는 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은 안됐으나, 일부 한국인 및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 예를 따라 김치를 먹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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