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언제 사고 팔아야 할까. 부동산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며 국민의 관심 또한 적지 않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동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매매 타이밍이 언제가 좋을 지 살펴보기로 하자.<편집자 주>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
주식투자하는 사람들끼리는 널리 통용되는 격언 있다.
부동산도 주식시장처럼 타이밍이 중요하다. 부동산을 거래할 때 적절한 타이밍을 잡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곡선에 따라 경기가 호황이며 수요자가 많을 경우 거래가 잘 된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에서 개발 호재, 경기의 변동, 정부의 정책, 금리 등 내부 상황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 인상과 더불어 세계 경제 등 외부적인 요인과도 직결되어 있어서 일정한 공식에 맞추기가 어렵다.
부동산 개발호재는 크게 일반호재인가 특수호재인가를 판단하고 이것을 다시 단기적 호재인지 아니면 장기적 호재인지 세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호재라면 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 미래의 호재는 부풀려지게 마련이다. 중도 변경 가능성도 있다.
경기의 변동은 부동산경기는 일반적으로 건축경기를 말하며, 그중에서도 주거용 부동산의 건축경기를 지칭한다.
정부의 정책은 부동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한다면 부양책을, 폭등할 것으로 예측한다면 규제책을 대안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금리와 정부 정책 중 대출 관련한 정책들 있다.
이렇듯 지금 집을 사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주택 보유자들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매수와 매도 타이밍에 대해 생각하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매도 시점과 관련해서 세금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토지와 건축물은 과세기준일을 매년 6월 1일로 정하고 있으므로 6월 1일 전에 부동산을 매매하면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납부는 매수인에게 부과된다.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토지의 경우 매년 6월 30일 경에 새로운 기준시가(개별공시지가)가 고시되어 양도세 과세 시 참고하므로 기준시가가 상승한다는 가정하에 6월 1일 전에 매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부산 지역 신규 분양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던 가운데 하반기에도 부산 분양시장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도 가장 ‘핫’하다는 남구 재개발 구역의 조합원들 사이에서 신망 높은 부동산 전문가가 있어 화제다.
부산 남구 출신 토박이 대연동 롯데부동산 공인중개사 송헌몽 대표를 만났다.
송헌몽 대표에게 공인중개사의 역할에 대해, 먼저 “중개라는 일은 매수와 매도의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서 고객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부동산은 돈, 즉 단기간의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고객에게 맞는 꾸준한 맞춤형 관리가 더 중요한데 이는 부동산도 자기와 맞는 궁합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입지 좋은 중소형 아파트, 매월 월세를 창출하는 상가와 오피스텔, 중소형 빌딩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 이가 많은 가운데 송헌몽 공인중개사는 ”입지가 안 좋더라도 아이템으로 승부해야 하며 주택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송헌몽 공인중개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양도세에 대해서 “세율이 높으면 다운 계약서 등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로 인해 불법이 조장된다”면서 “양도세율을 인하하고 ‘공인중개사’라는 제도를 만들어 놓았으니 이를 통한 투명한 거래. 즉 실거래가 신고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불법 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조금씩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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