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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면<번더플로어>의 화려한 무대의상과 현란한 안무를 선보이는 댄서들 ⓒ 뉴스타운 이훈희^^^ | ||
이 공연은 엘튼 존의 생일 때부터 시작된 퍼포먼스로 지난 1999년 영국에서 본격적인 초연 이후 미국, 유럽, 호주 등 16개국 74개 도시에서 열린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댄스는 세상의 관능을 휘어잡은 왈츠, 차차, 폭스트롯, 맘보, 삼바, 룸바, 살사, 탱고 등이며 무대의 댄서들도 세계 댄스 선수권 대회의 우승자들로 구성되어 종횡무진 하고 있다.
빠른 템포의 음악과 안무는 단 하나의 장르를 고집하지 않는다. 댄서들이 무대의 왼편에서는 차차, 오른편에서는 살사를 추고 있으면 스피커에서는 삼바 풍의 음악이 흘러나와 무대를 한결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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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서들의 안무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안무와 의상 ⓒ 뉴스타운 이훈희^^^ | ||
의상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베르사체와 모스키노가 제작한 것이다. 반짝이는 소재의 시원한 여성 의상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가죽소재의 바지와 꽃무늬 셔츠의 남성 의상은 힘차고 부드러운 안무를 보여주고 있다.
할리 매드카프 프로듀서는 “전통적 댄스와 락을 융합하고 싶다. 댄서들이 무대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팀이 되어 즐기는 쇼를 만들고 싶다.”며 새로운 개념의 댄스 블록버스터를 만든 의도를 밝혔다.
한편, 공연 시작 전에 가수 구준엽이 연습실을 찾아 안무가 제이슨 길키슨에게 개인 교습을 받았다.
짙은 회색의 중절모를 쓰고 가벼운 운동화 차림으로 연습실에 나타난 구준엽은 안무가와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기초적인 스텝과 턴 동작 등의 안무 지도를 받았다.
구준엽은 “영화 ‘쉘위댄스’를 보고 살사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평소에는 혼자 춤을 추다가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 추는 춤이 섹시하고 배우고 싶게 만들었다”며 최고의 댄서와 춤을 춘 소감을 밝혔다.
제이슨 길키슨 안무가는 <번더플로어>에 나오는 동작을 한번보고 금방 따라하는 구준엽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아시아의 가수 보아와 제이슨 길키슨 안무가의 미팅이 있었으나 언론에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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