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문학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2017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가즈오 이시구로를 선정, 그의 소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7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가즈오 이시구로로 공개되자 그가 발표한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남아 있는 나날', '나를 보내지 마' 등의 작품을 발표, 특히 '나를 보내지 마'는 영화는 물론 일본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다.
또한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은 아마존의 창업주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조스는 '남아 있는 나날'을 "내 인생 최고의 소설이다. 이 책을 일고 나면 어쩔 수 없이 내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결국 난 책을 읽고 난 후 거의 10시간을 다른 삶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이 소설을 접하기 전까지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고 믿었다. 난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 가능해지는 순간을 사랑한다. 그래서 이 소설을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는 "굉장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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