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 호조인가 위기인가? 정부 "디플레이션 아니다" 대응방안 마련 中
디플레이션 호조인가 위기인가? 정부 "디플레이션 아니다" 대응방안 마련 中
  • 황인영 기자
  • 승인 2019.09.04 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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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디플레이션 우려
디플레이션 (사진 : KBS)
디플레이션 (사진 : KBS)

디플레이션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대한민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0.04%)를 기록하며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인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8월 한 달만 단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떨어진 것이라 정부는 아직 본격적인 디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 보고 대응방안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통상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투자 및 소비가 감소되고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 역시 하락,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미중 무역분쟁, 일본 경제보복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마이너스 물가 상승률이 나타난 것은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 나타났던 장기 불황, '잃어버린 20년'을 떠오르게 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아서 세실 피구(Arthur Cecil Pigou)라는 경제학자가 주장한 것처럼 디플레이션이 소비균형과 완전고용으로 이어져 경제를 안정화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두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정부와 한국은행은 3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를 기록하면서 아직까지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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