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프랭키 에드가 "코너 맥그리거와 싸울 기회 놓쳐… 백사장이 반대"
UFC 프랭키 에드가 "코너 맥그리거와 싸울 기회 놓쳐… 백사장이 반대"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9.11.22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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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공식 유튜브 캡처)
(사진 : UFC 공식 유튜브 캡처)

UFC 벤텀급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9·미국)가 코너 맥그리거를 언급했다.

프랭키 에드가는 20일(미국시간), UFC FIGHT PASS를 통해 청취 가능한 'UFC Unfiltered' 팟캐스트 방송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팟캐스트의 진행자 중 한 명인 짐 노튼은 프랭키 에드가에게 "코너 맥그리거가 트위터에서 당신과 싸우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맥그리거와의 경기가 실제로 추진되었던 것인가? 아니면 맥그리거가 별 의미 없는 트윗을 남긴 것 뿐인가?"라고 물었다.

프랭키 에드가는 "단순히 트위터에 글만 남긴게 아니라, 실제로 나와의 시합을 원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가 반대 의견을 냈고, 실제로 성사되지는 못했다"라고 답변했다.

팟캐스트의 또 다른 진행자이자 UFC 전 웰터급 챔피언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맷 세라는 "에드가 당신이 코너 맥그리거와 싸우기에는 너무 착한 캐릭터라서 시합이 무산된 것 아니냐"라며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프랭키 에드가는 "맷 세라 당신은 데이나 화이트와 절친한 사이 아닌가.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는 나의 의견을 데이나에게 전달 좀 해 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맷 세라는 "나도 먹고살려면 데이나 화이트에게 밉보일 수 없다"라고 받아치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프랭키 에드가는 "솔직히 코너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지 않은 파이터가 어디 있겠나"라며, "코너 맥그리거의 이름은 영원히 업계에서 화자 될 것이고, 나도 그 옆에 내 이름을 함께 올려보고 싶었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앞서 코너 맥그리거는 프랭키 에드가의 생일인 지난 10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드가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 바 있다.

해당 메시지는 단순한 축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맥그리거가 "생일 축하해 에드가, 12월에 보자"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덧붙인 것.

이에 프랭키 에드가는 "고마워 친구. 나는 너와의 시합에 이미 동의했고, 이제 데이나 화이트와 너에게 성사 여부가 달려있어"라고 답장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현지 외신들은 '코너 맥그리거와 프랭키 에드가가 12월에 경기를 치르기로 구두 합의했다'라며 보도를 쏟아냈지만,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

데이나 화이트는 지난 10월 17일, '보스턴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프랭키 에드가는 코너 맥그리거보다 두 체급이나 낮은 선수다. 두 선수의 경기에 흥미가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프랭키 에드가가 커리어를 마무리할 시점이 오고 있는데, (밴텀급에서) 다시 한번 타이틀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맥그리거와의 경기는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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