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루크 락홀드, "슈퍼 미들급 신설되면 복귀할 수도 있다"
UFC 루크 락홀드, "슈퍼 미들급 신설되면 복귀할 수도 있다"
  • 김지민 기자
  • 승인 2019.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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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Submission Radio'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Submission Radio' 캡처)

UFC 파이터 루크 락홀드가 옥타곤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앞서 락홀드는 지난 20일(미국시간), 현지 매체인 MMA Fighting과의 인터뷰를 통해 "싸우지 않아서 행복하다. 당분간은 복귀할 생각이 없다"라고 잠정 은퇴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날인 20일, 격투기 팟캐스트 방송인 Submission Radio에 출연해 복귀의 가능성을 넌지시 내비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락홀드는 "체중을 맞추는 게 문제다. 미들급 한계 체중인 185파운드(84kg)를 맞추는 것이 죽을 만큼 힘들다. 때문에 미들급으로의 복귀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미들급으로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UFC 입성 후 계속해서 미들급에서 경기를 가져왔던 락홀드는, 지난 7월 라이트헤비급으로 월장해 가진 첫 경기에서 얀 블라코비치에게 충격적인 KO 패배를 당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락홀드가 미들급에서 뛰기에는 너무 크고, 라이트헤비급에서 뛰기에는 조금 작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락홀드 본인의 생각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락홀드는 "체급의 세분화가 필요하다. 현존하는 체급들 사이에 새로운 체급이 신설되어야 한다. 195파운드(88.5kg) 체급은 왜 없나? 195파운드 체급이 생기면 복귀를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185파운드 이하의 미들급과 205파운드 이하의 라이트헤비급 사이에, 195파운드를 한계 체중으로 하는 '슈퍼 미들급'이 신설되면 복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미 UFC의 여러 선수들이 '체급을 세분화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상황.

실제 UFC의 체급 구조는, 중량급으로 올라갈수록 체급 간 한계 체중의 차이가 큰 폭으로 올라가는 형태다.

플라이급에서 라이트급까지는 10파운드(4.5kg) 씩 차이가 나지만, 웰터급 이후부터는 15파운드(6.8kg)에서 30파운드(13.6kg)까지 널뛰기하는 형국이다.

라이트급 랭킹 8위인 케빈 리는 2017년 10월, 토니 퍼거슨과의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전에서 패배한 후 "감량이 너무 고통스럽다. 165파운드 체급을 신설해 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목소리에 루크 락홀드까지 힘을 보탠 것.

그러나 락홀드는 "나는 미국 나이로 서른다섯이지만, 20대인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젊다고 느낀다. 난 건강하고, 현재는 그저 삶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언젠가 복귀할 때가 오면 복귀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당장은 복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빠른 시일 내로 복귀할 의사는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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