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특급 스타에서 WWE로 무대를 옮겼던 롭 그론코우스키가 은퇴 번복을 선언했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롭 그론카우스키와 계약되어 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NFL 템파베이 버카니어스로부터 2020 시즌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롭 그론코우스키와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을 넘기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WWE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롭 그론코우스키에게 축하의 말과 재치 넘치는 메시지를 동시에 남겼다.
WWE는 "WWE 24/7 챔피언 그론이 복귀한다"며 "24/7 타이틀 규정에 따라 어떤 장소에서든 항상 챔피언쉽을 방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은퇴 선언 후 WWE에 입문했던 롭 그론코우스키는 레슬매니아36의 호스트를 맡았으며 WWE 24/7 챔피언이다.
24/7 챔피언쉽은 가장 최근에 생긴 벨트로 챔피언은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도전자를 물리쳐야 한다.
실제로 롭 그론코우스키에 앞서 챔피언을 지냈던 이들은 결혼식장, 고급 호텔 스위트룸 등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타이틀을 주고 받는 등 물고 물리는 관계를 양산해내기도 했다.
결국 롭 그론코우스키는 챔피언 벨트를 어떤 방식으로든 내려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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