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코로나 정국 이미지 크게 실추
한국 기독교, 코로나 정국 이미지 크게 실추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09.0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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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독교, 진보 엔진에서 보수 엔진으로 ?
- 사이비 혹은 이단 종교의 존재 : 거대 교회가 물밑에서 지원 ?
- 과거 보수정권, 기독교에 많은 혜택 주었고, 그 보답으로 기독교의 보수화 ?
종교단체에 대해 교육하는 언론단체인 바른미디어의 조믿음 목사는 “전광훈씨와 교회가 기독교계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 원칙을 공유한 큰 교회들이 편을 들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종교단체에 대해 교육하는 언론단체인 바른미디어의 조믿음 목사는 “전광훈씨와 교회가 기독교계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 원칙을 공유한 큰 교회들이 편을 들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한국에서는 교회와 관련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상실했다고 일부 목회자들은 말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8일 보도했다.

기독교(개신교, 가톨릭, 성공회 등을 포함) 교회 지도자들이 곤경에 빠지고, 종교가 구닥다리 가치를 증진시키고 있다는 견해가 적지 않기 때문에 몇 년 동안 기독교는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져 왔다고 목회자들이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의 피트니스 트레이너 이 모씨 씨의 수입은 체육관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어, 수입은 반토막이 났는데, 수도권에서 교회 연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1,0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한국은 제2의 확산이 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한국의 5,200만 인구 중 절반 가까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300~400명의 확진자가 발생, 지난 2월 신천지예수교회가 감염 확진자 수와 맞먹을 정도로 근접해 공공시설 등의 개방시간 제한에 직면하거나 무기한 폐쇄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98일 현재 간신히 확진자 수 100명 대를 유지하면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방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은 말하고 있다.)

이번에 주로 사랑제일교회(서울 성북구 위치)와 연계된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부활은 수년 동안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회의 이미지가 좋지 않음을 알고 있는 한국 교회는 최근 교회발 바이러스 확진자 대량 발생으로 더욱 더 교회 지도자와 교회의 대중적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SCMP36세의 이모 씨는 지금 많은 사람들의 생계가 위급한 상태인데, 아직도 모든 것이 정상인 것처럼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꼬집고, “그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사랑제일교회의 목회자인(이른바 목사) 전광훈은 지난 815일 그와 그의 추종자들이 반정부 시위에 가담하면서 대중의 원망의 중심이 됐으며, 수백 명의 그의 신도들이 이미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로나바이러스를 부정하는 전광훈은 집회 후 19일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국민건강보험은 사랑제일교회에 150억 원의 배상금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것이다.

사랑제일교회는 10년이 훨씬 넘도록 주류 기독교 단체들의 일종의 광신적 종교집단이라는 비난에 직면해 있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이 단체의 전 교파인 한국장로교회가 전 목사를 이단으로 혹은 사이비 종교로 신속하게 분류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종교단체에 대해 교육하는 언론단체인 바른미디어의 조믿음 목사는 전광훈씨와 교회가 기독교계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정치적 원칙을 공유한 큰 교회들이 편을 들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신문은 이어, 장로교 목사인 정재동 목사는 1980년대와 1990년대 1000만 명에 달하는 교인이 모인 이후, 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는 또 매년 3~5% 정도가 교회를 떠나면서, 오늘날 기독교 교회(개신교)600~800만 명 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저출산은 이러한 현상을 크게 뒷받침하는 것이지만, 사회 문제와 건강한 교회의 부재가 문제의 최전선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 교수는 세월이 흐르면서 한국사회가 사회적으로 진화해 온 만큼, 교회가 예전처럼 젊은이들과 관련성이 없다는 인식이 있었다, “과거 교회는 여성과 청년들이 사회활동의 개시자 역할을 하게 된 매우 진보적인 엔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 지도자들이 적어도 60대 이상의 장로들로 보여져 이제는 젊은 교회 지도자들을 찾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요즘 교회 신자로 밝혀지는 것이 쑥스러워졌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디어의 조믿음 목사는 한국의 보수적인 교회들이 수십 년 동안 우파 정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은 자금과 건물 형태로 교회에 혜택을 줬고, 교회는 차례로 보수정치의 가장 큰 지지자 중 일부였다고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신문은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은 최근 차별금지법안에 반대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 “또한 과거에 지도자들과 돈 관련 논란으로 부정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초 익산시의 한 100년 된 교회 목사가 교단 여성 11명을 성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소개하며, 한국 기독교의 일부 성직자들의 퇴패성과 퇴행성을 신문은 부각시켰다.

그리고 지난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10만 명의 신도들과 연간 약 400억 원의 십일조를 가진 자신의 거대교회의 후계자로 자신의 아들을 지명하면서 교회 내 족벌세습논란이 불거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 교회들은 대유행(Pandemic,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예배를 하면서, 젊은 신도들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려고 노력해왔고, 몇몇 교회들은 신도들을 위한 창의적인 내용을 고안해내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예를 들어, 기독교계와 한국교육봉사단의 교육자들은 청소년 멘토링, 진로상담, 그리고 이러한 사회복지 시대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환경조성 등이 포함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수님에 관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조성돈 교수는 교회가 사람들에게 이치에 맞고, 사회 문제에 대응하는 곳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교회의 본질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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