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다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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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20.09.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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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logy : 사과 (謝過)

진정한 마음으로 사과하면, 사과한 사람을 정죄하고 비난하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한다. "당신이 정말 사과(謝過)하면 나는 당신을 사과(赦過/잘못을 용서)하려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예측이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사과 대신 변명만 했다. 아니 변명보다 말도 안 되는 정당성만 되풀이했다.

물론 추 장관의 얘기다. 이 세상에 제일 큰 거짓말쟁이는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사람이다. 추 장관은 "나는 검은 것을 희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반문한다. "그렇군요, 검은 것을 희다고 한 적은 없지만, 흰 것을 검다고 한 적은 많지 않소!", "진정한 사과는 '입술을 깨무는 후회 (remorse)' 다음에 오는 것이다"라는 어느 심리학자의 말이 떠오른다.

추 장관은 공개사과 (public apology)는 하지 않고,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사과 (fulsome apology)와 비굴한 변명(abject apology)만 하면서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지금까지 그녀는 아들의 탈영에 대해 I make no apology for my poor crying baby's desertion. "나는 내 불쌍하고 울고 있는 아기의 탈영 사실로 인해 사과할 마음이 전혀없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한 용사 그리고 국민들의 마음은 이렇다. All of them claim they’re owed Chu's apology. 그들 모두는 추 장관의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apology의 뿌리는 '신과 철학의 나라'인 Greece어에 있다. apo(away)라는 접두어에 logos(언어, 이론)를 합친 낱말이다.

Greece어와 사과 얘기를하면 생각나는 것은 Socrates' Apology이다. 고대 Greece에서 Socrates는 신을 부정했으니, 법정에 설 수 밖에 없었다. 그 법정에서 한 유명한 말이 Socrates' Apology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빨간 색을 파랗다"고 주장하면서 '소설 쓰시네'라는 막말까지 한 그녀가 사과를 한다해도, Most of Korean aren't in the mood to accept Chu's apology. 대부분 한국인은 추 장관의 구차한 변명을 받아들일 기분이 아니다.

이런 말을 할 때가 과연 오기는 할까? Chu made an apology to all of Koreans for telling lies. 추 장관은 지금까지 거짓말한 것에 대해 국민 모두에게 사과했다. 변명에 대한 명언을 하나 소개하겠다. A word of apology might not go amiss. 변명이라는 말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한 번 더 추 장관에게 권고한다. You owe all the good citizens an apology for what you said. 당신은 지금까지 해온 말에 대해 선량한 시민들에게 사과의 '빚'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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