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부산을 재건할 수 있는 바람직한 부산시장상은?
추락한 부산을 재건할 수 있는 바람직한 부산시장상은?
  • 강명천 기자
  • 승인 2020.09.2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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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세 (전)부산교총회장 (현)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조금세 (전)부산교총회장 (현)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대한민국 제1항구도시 부산은 지금 너무나 많이 추락하였다.

제1항구도시에 걸 맞는 산업체도 없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도 부진하기 이를 때 없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선정한 신 성장산업 11개 품목의 수출실적을 보면 지난해 부산의 수출은 25억 달러로 347억 달러를 기록한 충남의 1/14에 그치고, 211억 달러의 경기도와 126억 달러의 서울에 비해 턱없이 낮고 심지어 58억 달러의 울산과 45억 달러의 광주 보다 도 훨씬 낮다. 이렇게 추락한 부산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부산시장이 필요하다.

1. 국제적 안목을 가지고 부산을 세계적 항구도시로 키울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부산은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무역항만도시이다.

미국의 뉴욕, 영국의 런던, 독일의 함부르크, 중국의 상하이 등 각국의 제1항구도시는 엄청나게 번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제1항구도시 부산은 너무나 쇠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된 근본원인은 역대 정권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시 정책과 일부 전직 대통령의 자기지역 챙기기 정책이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역대 부산시장 들은 어떤 비전도 없이 우물 안 개구리 같이 현실에 안주한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앞으로 부산을 세계적 항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차기 부산시장을 선출할 때 국제적 안목을 가진 인물,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 신 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여야 한다.

얼마 전 조경태의원을 비롯한 부산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부산시를 부산해양특별시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선출되어야 한다.

2. 수도권과 지방 간,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주거, 교통, 환경 및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52%가 상승하였다.

대전 32.8%, 세종시 29.6%, 광주 20.6%, 대구 13.9%로 전국평균 27.3%가 상승한 반면 부산은 불과 3.5% 상승하였다. 주택 평균 가격도 서울 9억 1천만원 인데 비해 부산은 2억 5천5백만원으로 서울이 부산에 비해 3.5배 높다. 이런 현상은 부산경제의 부진과 낙후된 환경과 교육 및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

부산의 경우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격차도 심각하다. 서부산권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 공해가 심한 환경, 교통과 문화 인프라의 부족, 특히 교육의 격차 등으로 상류층과 중산층이 대거 동부산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주택가격과 교육환경도 동서격차가 심각하다. 이러한 수도권과의 심각한 격차와 부산지역 내의 동서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몇십년 후에 부산은 중소도시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현재 부산의 인구는 약 334만 명으로 전문가 들은 이런 인구감소 현상이 지속되면 2050년에는 부산인구는 259만 명, 2070년에는 193만 명으로 줄어 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 교육에 관심이 많고 다소의 전문성이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부산의 몰락은 역대 정권의 무관심과 역대부산시장의 무능으로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 실패와 교육당국의 우수명문대학과 명문 고등학교 육성의 실패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우량대기업은 전무하고 4년제 대학 중 전국 10위권 대학이 한곳도 없다. 부산대학교가 겨우 13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고 부산지역 대학 졸업생들도 졸업 후 좋은 직업이 많은 서울과 수도권으로 대거 진출하고 있다. 앞으로 우수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부산시장이 절실히 요구 된다.

4. 부산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량기업과 신 성장 동력산업 유치 및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시킬 수 있는 인물이 요구된다.

차기 부산시장은 부산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량기업과 첨단 신소재산업 ICT융합산업,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헬스 케어, 의료관광 서비스산업 등 신 성장 동력산업과 지능형 로봇, 스마트 자동차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 유치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그리고 부산시민들이 가장 열망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을 어떤 방법을 강구하더라도 추진하여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위의 4가지 요구사항 외에 갖추어야 할 자질로 행정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행정력과 시민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며 겸손하고 근면한 인물이어야 한다.

다시는 오거돈 전 시장과 같은 도덕성이 결여된 인물은 선택하지 않아야 하며 지조와 신의가 없는 정치인, 정체성이 없는 철새정치인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부산의 미래를 위하여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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