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갑부들, 지난해 명품구입 60조 원 미친 소비
중국 갑부들, 지난해 명품구입 60조 원 미친 소비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1.0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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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명품 중 가죽제품과 보석이 70% 이상 차지
- 코로나 없던 2019년이나 코로나의 2020년, 소비지출 거의 비슷
세계 명품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20년에 거의 두 배인 20%로 증가했으며, 중국 부자들은 대체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 2019년도와 발생 후인 2020년 소비지출은 거의 비슥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진 : 유튜브)
세계 명품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20년에 거의 두 배인 20%로 증가했으며, 중국 부자들은 대체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 2019년도와 발생 후인 2020년 소비지출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진 : 유튜브)

 

역시 중국의 부자들은 달라도 꽤 다르다. 그들의 씀씀이는 세계 어느 국가 국민들을 능가하는 큰 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여행을 하지 못했지만, 집에서 언택트(untact)으로 명품을 사들이는데 한 해 동안 540억 달러(596,430억 원)을 지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해 중국의 부유한 가정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었다면서 중국 부자들이 어떻게 3500억 위안(60조 원)의 가처분소득을 해외여행과 쇼핑이 사실상 불가능한 보석이나 시계와 같은 사치품에 썼는가 하는 것이라며 의문 부호를 붙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이 발생하기 전에는 매년 해외여행을 많이 하거나, 본토에서 잠시 떨어져 살기도 했다

중국 부자들은 지난해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보상을 위해 시계, 다이아몬드, 금을 더 많이 사려고 전자상거래를 많이 뒤지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와 온라인 소매업체 티몰(Tmall)의 명품 사업부가 2020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명품 매출은 3460억 위안(588,926억 원)으로 48%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죽 제품과 보석 부문이 70% 이상의 수익으로 급등을 이끌면서, 세계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20년에 거의 두 배인 20%로 증가했다. 기성복도 40% 이상 향상되었는데, 럭셔리 뷰티제품(luxury beauty)25%, 고급 시계 구매는 20% 증가했다.

또 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명품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020년에 거의 두 배인 20%로 증가했으며, 중국 부자들은 대체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 2019년도와 발생 후인 2020년 소비지출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매년 중국 국내는 물론 글로벌 리치 리스트를 발표하는 중국 후룬연구소의 후룬리스트, 즉 금융 자산을 백만 달러 이상 가지고 있는 개인 HNWIs의 삶의 질 보고서(China HNWIs Quality of Life Report 2020)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최소 1천만 위안(17180만 원)의 투자 자산을 가진 158만 가구로, 지난해 평균 가계 지출이 175만 위안(29,7815,000 )이었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고소득층의 고급 소비자물가지수가 2020년 전년 대비 3.4% 상승해 20190.3% 하락하는 등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 반전시켰다. 이 지수는 부동산, 건강 및 시설관리, 교육, 여행, 시계 및 보석류, 액세서리 및 스킨케어, 자동차, 요트 및 비즈니스 제트, 레저 라이프, 담배, 와인 및 차, 웨딩 연회 등을 포함하는 129개의 고급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나타낸다.

중국내 고급 쇼핑센터, 호텔, 자동차 판매업계에 따르면, 부유층과 상류 중산층이 해외여행이 막혀 국내에서 돈을 쓰려고 애쓰면서 작년 하반기에 업종도 크게 회복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하이난 섬에서, 면세 판매는 2020년에 1999천만 위안(33,939220만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91.6%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6월 중국은 하이난항을 홍콩과 유사한 '자유무역항'으로 만들 계획을 밝혔고, 하이난 섬 개발 촉진과 내수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쇼핑 천국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리고 7월에 하이난은 본토 다른 곳의 쇼핑객들에 대한 면세 할당량을 매년 3만 위안(5093,400 )에서 1인당 10만 위안(1,6978,000 )으로 늘렸고, 면세품 분류를 전자제품과 와인으로 확대했는데,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중국 최대 명품 패션 및 명품 쇼핑센터인 SKP 베이징 백화점은 지난해 약 175억 위안(29,7167,500만 원)의 매출을 달성, 올해 매출 증가율을 약 15%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베이징비즈니스투데이가 보도했다.

대유행의 영향으로 SKP는 해외에서 고급 사치품을 구입하던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SKP 백화점 측이 말했다고 SCMP는 전했다.

지난 해 선전(Shenzhen, 심천)의 래플스 호텔()Raffles hotel)은 해외여행 기회가 제한되어 선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웨강아오 대만구 개발계획(Greater Bay Area, 粵港澳大灣區發展規劃)지역의 기업가와 신흥 엘리트 고객들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호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에 따르면, 손님들에게 미슐랭 스타 요리사(Michelin star chef)가 요리하는 메뉴를 갖춘 고급 차와 식사를 포함한 혁신적이고 호화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고 한다.

중국 자동차 딜러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가 탄력을 받으면서, 지난해 11월 중국의 고급차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00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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