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미국 바이오의약품 회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또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도 이번 주 안에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의 감염 확대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화이자 치료약은 적어도 2만 1000회분이 13일에 한국에 도착하고 1월월 말까지 1만 회분이 더 도착할 전망이다.
14일 이후부터 하루 당 1000명 이상의 치료에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은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한국질병관리청(KDCA)은 하루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가 11일 밤늦게 4천 388명이라고 밝혔다. 과거 최다인 8000명 가까이 급증했던 지난해 12월 중순과 비교하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5%이상으로, 12월 말의 4%에서 크게 상승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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