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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양력으로 가는 달력에서는 그 해 첫달을 일월이라고 부릅니다.
음력으로 가는 달력에서는 그 첫달 첫날을 <정월 초하루>라고부르고, 양력으로 가는 달력에서는 그 해 첫달 첫날을 1월1일이라고 부릅니다.
<정월 초하룻날>을 <설날>이라고 부릅니다.
<1월1일>은 <새해 첫날>일 뿐 우리의 명절이 아닙니다. 그런데 일본사람들은 1월1일을 명절로 보내고 있습니다.
정월 초하룻날이 되거던 여섯시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어버이에게 절을 드리는데 이 절하기를 세배라고 일컫습니다.
어버이되는 사람은 다섯시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아들ㆍ딸ㆍ손자ㆍ손녀ㆍ손부들이 드리는 세배를 받을 차비를 하고 있어야합니다.
세배드리기는 모두 따로따로 올려야 합니다. 제사 때에는 모두 같이 절을하지만 세배는 따로따로 해야합니다.
맏아들이 먼저 드리고, 둘째아들이 그 다음에 세배를 드리는 순서입니다.
아들이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처녀딸이 드리게 되는데 맏딸이 먼저 드리고, 둘째딸이 그 다음에 드리게 되는 순서를 가지게 됩니다.
딸이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며느리가 세배를 드리게 되는데 맏며느리, 둘째 며느리(세째이하 따로따로)순서입니다.
며느리가 차례가 끝나면 맏손자가 세배를 드리게 됩니다.
맏손자가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둘째 손자부터 손자들의 나이가 많은 순서로 세배를 하게 됩니다.
손자가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맏손녀가 드리게 됩니다. 맏손녀가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둘째 손녀가 세배를 드리게 되는데 둘째손녀가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손녀 역시 나이 차례에 따라 세배를 드립니다.
손녀가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손부가 드리는 차례로 됩니다. 맏손부가 드리는 세배가 끝나면 둘째손부가 드리는 차례로 됩니다.
거듭 강조 하는데 세배 드리기는 <따로 따로>, <혼자서>올려야 합니다.
<설날>에 <설쉬기>는 어버이에게 세배드리는 것이 중심 골격으로 됩니다.
세배드리는 하급자는 아무런 말없이 절을 드려야 합니다. 머리속에서 말하는 말로는 <올해도 건강하셔야 할 터인데>로 됩니다.
<새해에 복을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해괴한 말을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복>이라는 것이 물건이 아니기에,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설날에 해괴한 말을 하면 <설쉬기>가 해롭게 됩니다.
<세배드리기>를 마치고, 떡국을 조금 먹는 것이 옛날 풍습이었습니다. 세배드리기를 마치고서 먹는 떡국은 한그릇의 3분의1정도 먹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절사를 드립니다.
절사 후 뚱단지같이 명절날 산소에 간다고 야단들인데 그 날은 산소에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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