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9월 9일, 그리고 11일~12일 추석 연휴 3일간 박물관 앞마당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추석 당일인 9월 10일은 휴관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가족과 함께 추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민속놀이 한마당, 전통무예 공연, 조선시대 특별체험, 진주대첩 연계체험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행사 기간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놀이, 제기 차기, 팽이 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그리고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은 오후 3시 30분에 조선시대 각종 무기를 사용한 전투 시범을 비롯해 활쏘기, 기접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전통무예 공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 오후에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고안해 성 쌓기 등 건축에 활용했던 과학기구인 거중기, 녹로, 유형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또한 오늘날 신분증에 해당하는 호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조선시대 특별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진주대첩 연계체험도 열리는데, 임진왜란 때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이 되어 진주성 전투를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지휘소 체험이 있으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 여행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상남도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진주성(사적 제118호)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은 매년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055-740-06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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