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찬성 45%, 정치적 이용 4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다소 오르더니 30%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NBS 즉,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1월 14~17일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2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62%였다고 17일 밝혔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감소하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의 표본오차에 ±3.1%포인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문화방송(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를 결정 한 것에 대해서 65%가 “취재 기회를 박탈하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답했고, “왜곡과 편파 보도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답변은 28%에 불과했다.
야권이 요구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의견이 55%로 “불필요하다”의 41%보다 14%포인트 정도 많이 나왔다.
또 이태원 참사(10.29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 여부에 대해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주장에 불과하다”가 49%, “공개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45%로 의견이 비슷하게 형성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은 30%, 정의당이 4%의 순이었다.
한편,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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