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롭 고 열린 인도태평양 수호 공동 비전 지원위해 동맹국과 깊은 의지 재확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29일부터 한국과 필리핀을 방문, ‘역내 방어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27일 공식 밝혔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여전히 확고하다는 점도 미 국방부는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무기 자체 개발 등 한국에서의 핵에 대한 독자개발 여론, 북한이 침략했을 때 과연 미국이 동맹국으로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지원을 해 줄 수 있느냐는 등의 한국 여론이 녹록치 않은 점도 방어 공약을 거듭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보도 자료에서 “오스틴 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 양국 정부와 군 고위 지도자들과 만나 역내 안정을 증진하고, 미국과의 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 국방부는 “이번 순방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한다는 공동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둉맹, 파트너와 협력한다는 미국의 깊은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대(對)중국 포위망에 한국과 필리핀이 찰떡같이 동참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이기도 하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역내에 대한 우리의 (방어)공약을 강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이날 전했다.
사브리나 싱 부대변인은 “한국에 대한 우리의 방위 공약이 여전히 확고하다”며, 오스틴 장관이 한국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한국과의 구체적인 의제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여부 등 세부 일정에 대해선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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