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Google)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하는 챗GPT(ChatGPT)를 따라잡기 위해 점진적인 경로를 계속 진행시켜, 영국과 미국에서 바드(Bard)로 알려진 인공지능(AI) 챗봇을 테스트하도록 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구글의 챗봇 BARD는 ‘음유시인, 방랑시인’이라는 뜻과 함께 ‘갑옷’이라는 의미도 있다.
바드, ChatGPT 그리고 다른 유사한 인공지능 앱들은 에세이, 시 또는 컴퓨터 코드를 명령에 따라 만들어내며 아이폰의 등장 이후 기술 분야에서 가장 큰 새로운 것으로 세상을 휩쓸어 갈 것으로 보인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21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구글 직원 8만 명과 함께 바드를 테스트한 후 챗봇을 영국과 미국 대중과 함께 테스트한 후 다른 언어로 더 많은 국가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잡기 위해 서두르다가 실수를 저질러 회사 내부에서 비판에 직면했던 피차이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바드(BARD)를 사용하고, 그 능력을 테스트하기 시작하면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라면서, “사용자 피드백은 제품과 기본 기술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영국 출시에서, 바드와 함께 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거대 기술 회사의 검색 엔진과는 별개로, “bard.google.com” 웹사이트에서 대기자 명단에 서명할 수 있다고 한다.
시시 샤오와 일라이 콜린스(Sissie Hsiao and Eli Collins) 구글 부사장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바드를 테스트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음 중요한 단계는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것”이라면서 “챗봇은 흥미로울 수 있지만, 결점도 있다”고 경고했다.
구글은 문제가 있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택과 대조적으로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생성적 AI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더 신중하게 진행해왔다.
ChatGPT의 OpenAI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이 연구 회사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드는 자사 제품이 ChatGPT와 어떻게 다른지 묻는 AFP 통신 기자의 질문에 “MS가 지원하는 경쟁사와 달리 구글 검색을 통해 실제 세계의 정보에 접근하고 처리할 수 있으며, 검색 결과와 일치하는 안에서 응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hatGPT가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지만, 구글의 챗봇 바드는 아직도 여전히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을 “이는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는 반면 ChatGPT은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챗GPT를 꼬집기도 했다.
OpenAI는 최근 오래 기다려온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이전 제품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GPT-4로 알려진 새로운 모델의 많은 화력은 이제 OpenAI의 유료 구독 요금제인 ChatGPT 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 검색 엔진의 AI 기반 버전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 AI의 빠른 채택으로 최근 몇 주 동안 빙 검색 엔진의 사용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세계 검색 엔진 시장의 약 85%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에 명백한 약점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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