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23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 아카데미극장 관련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초 아카데미극장 관련 시정토론 청구서를 제출한 아카데미의 친구들 대표 5명을 포함하여 간담회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시에 불참을 통보한 관계로 원주시 5개 상인회 대표단과의 대화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대표단은 원주아카데미극장 보존 시 기존에 추진 중인 문화공유 플랫폼 사업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카데미극장 철거 후 주차장, 공연장 등 시민 편의 시설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여론이 나뉘어 논란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시에서 빠른 결론을 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원주시는 아카데미의 친구들과도 조만간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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