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호국선현유적정화사업으로 확장 정비

지난 22일 오전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과 성충길 기자는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에 위치한 '정기룡 장군 충의사'를 방문했다.
충의사는 조선 선조 임진왜란 당시 육전의 명장으로 큰 공을 세운 정기룡 장군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신도비, 장군 묘소와 같이 1974년 지방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됐고, 1978년 호국유적 정화 사업으로 당초 16.5m² 정도의 사당을 약 13,223m²의 부지에 사당, 전시관, 관리사무소 등으로 확장 정비했다.




바다에서는 23전 23승의 신화 이순신 제독이 있었다면, 육지에서는 60전 60승의 전설 정기룡 장군이 있었다.
정기룡 장군은 선조 19년(1586) 무과에 급제했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상주성 탈환 뿐만 아니라 거창, 금산, 고령, 성주, 합천, 의령 경주 등 여러 전투에서 왜군을 크게 무찔러 호남으로 가는 길목을 지켰다. 그 후에도 토왜대장,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등을 거쳐 삼도수군통제사에 올랐다.
손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이 자유 대한민국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호국정화사업을 통해서 호국정신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셨다"며, "제주도 항몽유적지, 아산 현충사, 호국시설 등 선조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업적을 곳곳에 사당을 세워 기념하고, 후손들이 그 뜻을 기리고,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다 좋은 곳으로 가도록 그림을 그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기룡장군묘소와 신도비는 상주 충의사에서 동남쪽으로 2km 떨어진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 27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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