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스바이오-클립스비엔씨,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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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스바이오-클립스비엔씨,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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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 커서스바이오 라히지 샤얀 CTO
왼쪽부터: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 커서스바이오 라히지 샤얀 CTO

아이큐어 자회사 커서스바이오는 클립스비엔씨와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3월 2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커서스바이오 지준환 대표, 임효진 실장과 커서스바이오 라히지 샤얀 CTO 관계자가 참석했다.

커서스바이오는 기존 마이크로니들의 구조적 한계점을 극복한 고용량 약물의 정량투과가 가능한 플랫폼(MicroLock TM)기술개발에 성공하여, 지난 2022년 12월 상위 0.1 % SCI 논문인 Advanced Materials (IF 32.086)에 피부암 치료 마이크로니들패치 논문을 등재시켰다. 커서스바이오의 마이크로락 플랫폼 기술은 신개념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로 마이크로락의 TIP 부분에만 고함량 약물(의약품 및 화장품, 백신, 보톡스, 펩타이드)을 탐재가 가능하고, 피부 부착시 마이크로락 구조로 피부 이탈을 방지하여 약물의 정량투과가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커서스바이오는 아이큐어 완주 공장에 화장품과 의약품 마이크로락 패치 대량생산 공장을 구축하여 2023년 상반기 화장품 시장에 1차 본격 진입과 함께, 펩타이드의약품, 백신의약품등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클립스비엔씨는 신약을 개발하는 CRO 회사로 안정적 매출이 뒷받침되고 있으며, 백신과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희귀질환으로 임상2상을 진행중인 윤부줄기세포치료제 이외에, 3가지 백신 파이프라인과 함께, 방광암, 대장암, 신장암 등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면역백신과 면역증강제에 대한 비임상 효력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 호흡기, MRSA 백신에 대한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연구 협력 △ 신속 범용 백신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연구 협력 △ 미래 팬더믹 대응 백신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연구 협력 △ 공급가능 백신 원부자재 및 연구시설, 장비 등의 공동활용 △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 및 운영 △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에 필요한 R&D 협력 및 사업 등 다각도의 협력을 합의했다.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는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정량약물 투여의 한계 극복, 콜드 체인 유통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 제형 플랫폼 기술을 가진 커서스바이오와의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의 공동연구개발은 차세대 의약품 시장진출에 대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는 것으로 클립스비엔씨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커서스바이오 라히지 샤얀 박사는 연세대학교에서 경피약물전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해외 유명 SCI 저널지에 논문 22편, 특허 10건, 기술이전 2건을 비롯하여 한국연구재단의 해외우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마이크로니들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라히지 샤얀 박사는 "세포치료제나 백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경쟁력, 임상 경험, 연구인력 역량, 연구 인프라를 갖춘 클립스비엔씨와 함께 기존 주사제로 사용되는 백신 등에 대해 마이크로니들패치로 제형변경 연구를 진행하여, 차세대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진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니들패치는 의약품 글로벌 시장 규모에서 2019년 6억2,160만 달러 (약 7,705억원)에서 2030년 12억390만 달러 (약 1조4,922억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퓨처마켓인사이트 인용)되며, 펩타이드 치료제, 백신, 보툴리눔 톡신 등 기존 주사제들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기술로서 차세대 의약품 분야로 상용화 활용이 큰 플랫폼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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