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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밭 웃거름은 20일까지 뿌려야 한다 ⓒ 백용인^^^ | ||
보리 파종기인 지난 11월부터 올해 2월 상순까지의 평균기온이 5℃로 지난해 보다 0.6℃, 평년보다 0.06℃가 낮지만 1월 20일 이후 평균기온이 지난해 보다 1.2℃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보리 생육재생기도 전년보다 2일 빠른 2월 7일경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리 웃거름 주는 시기는 생육 재생기 10일 이내 1회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2월 중순경에 보리밭 10a당 쌀보리는 요소 9~11㎏를, 맥주보리는 요소 4~7㎏, 청보리는 요소 10~12kg을 뿌려주되 늦어도 2월 20일 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토성이 사질토나 작황이 극히 불량한 포장은 1회 시비 후 20일경 다시 나눠 주는 것이 좋다. 액비는 성분을 분석해 밑거름 수준의 50%(1.9~2.2톤/10a)를 2월 상순경 주는 것이 알맞다.
또 생육 중기에 발생되는 잡초종류에 따라 적기에 잡초약을 처리해야 하는데 둑새풀과 광엽잡초가 같이 나는 보리밭에는 하모니입상수화제 10a당 7g을 물 100ℓ에 타서 살포해야 하고 광엽잡초만 나는 보리밭은 잡초 잎이 3~4매 될 때 벤타존(밧사그란) 액제 300㎖를 물 100ℓ에 타서 10a에 뿌려 준다.
특히 보리 잎이 노란색을 띠는 황화현상이 발생된 보리밭은 요소 2%액(물 20ℓ에 요소 400g)을 뿌려 주어서 생육을 촉진시켜 주고, 물빠짐이 나쁜 보리논은 배수구를 정비해서 습해를 받지 않게 관리해야 생육이 좋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리의 생육 재생기에 웃거름을 적기에 사용하면 지하부 뿌리가 증가되는 시기에 웃거름을 주게 되므로, 수당립수 증가와 생육후기까지 비효 지속으로 등숙률을 좋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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